오보로역(Oboro Station)은 일본 홋카이도에 위치한 철도역으로, 홋카이도 여객철도(홋카이도 JR)의 소속 역이다. 이 역은 홋카이도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도카치 지역과 가미카와 지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 허브 역할을 한다. 오보로역은 1913년에 개업하여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이후 여러 차례의 시설 개선과 리노베이션이 이루어졌다.
역사는 단순한 구조로 되어 있으며, 승객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오보로역은 2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을 가지고 있으며,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공간과 대기실이 마련되어 있다. 역 내부에는 간단한 매점과 자동 판매기 등의 편의시설이 있어 여행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대규모 상업시설이나 식당은 없어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수 정도를 판매하는 정도이다.
오보로역 주변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워 방문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주변에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아 계절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다. 여름에는 하이킹과 캠핑, 겨울에는 스키와 눈썰매를 즐기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이러한 자연적인 요소는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역과 가까운 곳에는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있어 여행 중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오보로역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중요한 교통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 역을 통해 홋카이도의 다른 도시로의 접근이 용이하며, 지역 이벤트나 축제와 연계된 특별 열차 노선도 운영되곤 한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에게는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보로역은 이러한 특성 덕분에 홋카이도 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역 중 하나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