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벨릭스는 프랑스의 만화 시리즈 '아스테릭스(Astérix)'의 주요 등장인물 중 하나로, 시리즈의 창작자 르네 고시니와 그림 작가 알베르 우데르조에 의해 탄생했다. 오벨릭스는 아스테릭스의 단짝 친구이자 동료로, 그의 체격은 매우 거대하고 강력하다. 만화 속에서 그는 드루이드인 팍시파익스의 마법 물약을 어린 시절에 우연히 떨어뜨리고 마시게 되어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평생 동안 해당 물약의 효과를 받지 않게 된다.
오벨릭스의 외모는 특징적이며, 그는 뚱뚱한 체형과 강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다. 그의 빨간색과 흰색의 전통적인 의상과 헬멧은 그를 쉽게 알아볼 수 있게 만든다. 대개 그는 코끼리와 같은 크기의 불독인 '아이델리크스'와 함께 등장하며, 아이델리크스를 매우 사랑한다. 오벨릭스의 성격은 단순하고 다정한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친구들에 대한 loyalty가 두드러진다.
그의 큰 매력 중 하나는 음식에 대한 사랑이다. 오벨릭스는 항상 음식, 특히 넓은 고기를 즐기고, 식사 시간에는 식욕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 이러한 모습은 그슬레즈족과 로마 병사들을 상대로 하는 싸움에서도 빠지지 않으며, 전투 중에도 음식을 챙겨 먹으려는 유머러스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그와 아스테릭스는 종종 로마 제국의 압박에 맞서 싸우는 일에 맞물려 다양한 모험과 특이한 상황에 휘말린다.
오벨릭스는 만화를 넘어서 다양한 형태의 문화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애니메이션 영화화, 게임 시리즈, 그리고 뮤지컬 등 다양한 매체에서 그의 캐릭터는 자기만의 매력을 발산하며 대중에게 친숙하다. 오벨릭스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는 다른 초능력자이면서도, 동시에 인간미가 넘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오락을 넘어 우정과 용기의 가치를 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