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은 2018년 1월 10일에 시작되어 2018년 7월 28일에 종료된 최초의 오버워치 리그였다. 이 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인기 FPS 게임인 '오버워치'를 기반으로 한 프로 e스포츠 리그로, 세계 여러 지역의 팀들이 경쟁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출범 시즌에서는 12개의 팀이 참가하였으며, 이 팀들은 각각의 도시를 대표하여 서로 대결하였다.

리그의 format은 정규 시즌과 플레이오프로 나뉘었다. 정규 시즌 동안 각 팀은 총 40경기를 치르며, 이 중 20경기를 홈 경기로, 나머지 20경기를 원정 경기로 진행했다. 리그는 팀들이 지역과 상관없이 고른 경쟁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다양한 팀들이 상위 랭크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형식은 팬들이 자신의 지역 팀을 응원하게 하여 지역 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의 개막전은 로스앤젤레스에서 일종의 개막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때 많은 팬들과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여 오버워치의 새로운 시대를 축하했다. 이 시즌에서는 다양한 팀들이 소개되었고, 각 팀의 경쟁력 있는 로스터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특히, 애틀랜타 왕조, 샌프란시스코 쇼크와 같은 팀들이 눈에 띄는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다.

결국, 출범 시즌의 챔피언은 필라델피아 퓨전과 런던 스핏파이어의 결승전에서 결정되었다. 두 팀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지만, 런던 스핏파이어가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이 시즌은 또한 오버워치 e스포츠의 메타와 전략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고, 리그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e스포츠의 주류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버워치 리그 출범 시즌은 앞으로의 e스포츠 리그들에게 많은 영감을 주며,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게임 생태계를 만드는 초석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