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공포의 할로윈 2017'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인기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연례 이벤트 중 하나로, 2017년 10월에 진행되었다. 이 이벤트는 할로윈을 테마로 하여 게임 내에 다양한 콘텐츠와 한정적인 아이템들을 추가했다. 특히, 이 시즌은 플레이어들이 특별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변형된 게임 모드와 화려한 스킨들이 제공되었다.
이벤트의 핵심 모드인 'Junkenstein's Revenge'는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영웅을 선택하여 AI로 조작되는 적들에 맞서 싸우는 협동 PvE 모드였다. 이 모드는 2016년에 처음 도입된 이후로 인기를 끌었고, 2017년에는 새로운 캐릭터와 보스가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전략과 협동이 필요한 플레이를 유도했다. 플레이어들은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서로 협력하며 적의 파도를 저지해야 했다.
공포의 할로윈 이벤트의 또 다른 주요 특징은 한정판 스킨이었다. 2017년에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할로윈 테마에 맞춰 새로운 스킨으로 변신했다. 예를 들어, 젠야타는 '잭오랜턴 젠야타'라는 독특한 스킨을, 메인은 '벌쳐'라는 호러 분위기의 스킨을 착용하게 되었다. 이러한 스킨들은 각각 게임 내에서 특별한 애니메이션과 이펙트를 가지고 있어, 플레이어들에게 수집의 재미와 시각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했다.
이벤트 기간 동안에는 특별한 보상 시스템도 활성화되었다. 플레이어들은 게임에서 진행한 경기에 따라 할로윈 테마의 상자를 얻을 수 있었고, 이 상자에서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랜덤으로 제공되었다. 이러한 보상 시스템은 할로윈 이벤트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주었고, 많은 이들이 이 기회를 통해 한정판 아이템을 수집하고 싶어 했다. 공포의 할로윈 2017은 오버워치의 팬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이후의 이벤트 시즌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