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이마즈역은 일본 시가현 다카시마시에 위치한 서일본 여객철도(JR 서일본) 고세이 선의 철도역이다. 1974년 7월 20일 고세이 선 개통과 함께 영업을 시작하였으며, 다카시마시의 중심적인 교통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역 번호는 JR-B14이며, 교토 및 오사카 방면과 후쿠이현의 쓰루가 방면을 연결하는 주요 길목에 자리 잡고 있다.
역의 구조는 2면 4선의 섬식 승강장을 갖춘 고가역사 형태다. 승강장 번호는 역 건물 쪽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부여되어 있으며, 열차의 대피와 연결 및 해방 작업이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역 내부에는 자동 개찰구와 유인 매표소인 초록 창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고가 아래 공간을 활용하여 대합실과 편의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 등 배리어 프리 시설이 완비되어 이용객의 편의를 돕는다.
운행 계통상 오미이마즈역은 고세이 선 내에서 매우 중요한 경계 지점이다. 교토 및 오사카 방면에서 운행되는 신쾌속 열차 중 상당수가 이 역을 종착역으로 삼거나, 열차의 칸 수를 조절하는 증해결 작업을 실시한다. 보통 12량 편성으로 운행되던 신쾌속 열차가 이 역에서 4량과 8량으로 분리되어 4량만 쓰루가 방면으로 북상하거나, 반대로 쓰루가에서 내려온 4량 열차에 8량을 연결하여 교토 방면으로 보내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이로 인해 승강장에서 열차 연결을 위해 대기하는 광경을 자주 볼 수 있다.
역 주변은 다카시마시 이마즈 지구의 중심 시가지를 형성하고 있다. 역 앞 광장에는 버스 터미널이 조성되어 있어 시내 각지로 연결되는 노선버스와 커뮤니티 버스가 운행되며, 인근의 이마즈 항에서는 비와코의 관광 명소인 지쿠부섬으로 향하는 유람선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는 시청 지소, 도서관 등의 공공기관과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육상자위대 이마즈 주둔지와도 인접해 있어 군 관계자 및 면회객의 이용도 잦다.
오미이마즈역은 과거 에자카 철도가 담당하던 지역 교통 수요를 승계하며 고세이 선의 핵심 역으로 성장했다. 고속 열차인 특급 '선더버드' 중 일부가 이 역에 정차하여 지역 주민의 광역 이동 편의를 제공하며, 비와코 서안 지역의 관광과 물류, 출퇴근을 지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