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목교(五木橋)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양천구에 위치한 교량으로, 한강 지류인 목동천에 걸쳐 있다. 오목교는 1970년에 완공되었으며, 총 길이는 약 190m에 이른다. ‘오목교’라는 이름은 다리의 형태가 오목하게 중간 부분이 구부러져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오목교는 목동과 신정동을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로 기능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다양한 상업시설과 주거단지가 위치해 있다. 다리 주변에는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위한 산책로도 조성되어 있어,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오목교 일대는 한강과 가까워 강변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교량의 구조는 보통의 교량과 동일하게 교각과 상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속적인 보수와 관리를 통해 안전성이 유지되고 있다. 오목교는 주민들에게 익숙한 경관 요소이자, 지역 커뮤니티의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