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커스(Orcus)는 던전 앤 드래곤(Dungeons & Dragons)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강력한 악의 신으로, 언데드, 악마, 그리고 죽음과 관련된 존재를 다스리는 역할을 맡고 있다. 던전 앤 드래곤의 여러 판에서 오르커스는 모티프와 외모가 다르게 묘사되지만, 일반적으로 그는 거대한 악마의 형상으로 그려지며, 뿔이 달린 얼굴과 끔찍한 외모를 특징으로 한다. 그의 상징은 보통 해골이 장식된 지팡이나 불사의 존재들을 나타내는 모습이며, 이는 그의 권능과 연결된다.
오르커스는 ‘죽음의 군주’ 또는 ‘언데드의 대왕’으로 불리며, 그는 자신의 세력 아래에서 언데드를 창조하고 조종하는 데 능숙하다. 그의 가장 유명한 하수인은 오르커스의 힘을 받은 언데드 괴물들로, 이들은 그를 위해 전투를 벌이고 그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한다. 또한 오르커스는 죽음의 힘을 통해 생명을 빼앗고 혼을 지배하는 악의 존재로서, 그의 이름은 많은 모험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다.
이 신은 종종 플레이어 캐릭터들이 직면하는 강력한 적 혹은 최종 보스 역할을 맡는다. 오르커스와 관련된 사건이나 전투는 일반적으로 던전 앤 드래곤 캠페인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이루며, 이로 인해 플레이어들은 그의 정체와 목적을 탐구하면서 긴장감과 스릴을 느낀다. 그의 존재는 언데드와의 전투, 다른 악당들과의 동맹 또는 협력 등의 다양한 스토리라인을 촉진하는데 기여한다.
오르커스는 여러 판에서 등장하며, 그는 게임 내에서 다양한 배경과 전쟁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많은 도전 과제를 제공한다. 던전 앤 드래곤 팬들은 그의 특성과 신화적인 배경을 활용하여 캠페인에 깊이 있는 내러티브를 추가하고, 더욱 복잡한 이야기 전개를 만들어 나간다. 이러한 요소들은 오르커스를 단순히 악당에 그치게 하지 않고, 던전 앤 드래곤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