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주스(테이스티 사가)

모바일 게임 《테이스티 사가》(글로벌 서비스명: Food Fantasy)에 등장하는 식신(캐릭터)이다. 현실의 음료인 오렌지 주스를 모티브로 하여 의인화된 캐릭터로, 게임 내에서의 희귀도는 M(Management, 경영) 등급이다. 주로 전투보다는 레스토랑 경영과 보조에 특화된 포지션을 담당하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게임 초중반 레스토랑을 운영할 때 필수적으로 활용하게 되는 유용한 식신 중 하나이다.

외형과 성격은 모티브가 된 오렌지 주스의 상큼하고 달콤한 특징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주황색을 기조로 한 발랄한 느낌의 의상을 입고 있으며, 밝고 에너지 넘치는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성격 역시 매우 긍정적이고 활기차며, 마스터(플레이어)와 주변 식신들에게 언제나 활력을 불어넣어 주려 노력한다. 때로는 덜렁거리는 면모를 보이기도 하지만, 특유의 미소와 열정으로 실수를 만회하려는 순수한 매력을 지녔다.

게임 내 시스템에서 오렌지 주스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은 레스토랑 경영이다. M 등급 식신들이 공통으로 지니고 있는 특성인 '경영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레스토랑의 점원이나 주방장 등으로 배치했을 때 높은 효율을 발휘한다. 특정 등급 이상으로 승급하거나 스킬 레벨을 올릴 경우, 레스토랑의 손님 회전율을 높이거나 금화 획득량을 증가시키고 신선도 소모를 줄이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강력한 보너스 효과를 제공하여 플레이어의 재화 수급을 크게 돕는다.

반면, 경영에 특화된 식신인 만큼 전투에서의 활용도는 극히 낮다. 기본 스킬과 에너지 스킬을 보유하고는 있으나, 전투 특화 등급인 UR이나 SR은 물론이고 일반적인 R 등급 식신들과 비교해도 전투 관련 능력치(스테이터스)가 현저히 떨어진다. 따라서 일반적인 스테이지 클리어나 보스전 등의 전투 콘텐츠에서는 덱 구성에 포함되지 않으며, 철저히 레스토랑 내부에 배치하여 경영 효율을 극대화하는 용도로만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테이스티 사가의 세계관 내 스토리에서는 아침의 햇살과도 같은 존재로 묘사된다. 오렌지 주스라는 음료가 현실 세계에서 주로 아침 식사에 곁들여져 사람들의 잠을 깨우고 활력을 주는 것처럼, 그녀 역시 게임 세계관 내에서 우울하거나 지친 이들에게 생기를 되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캐릭터 개인 스토리와 대사를 통해서도 마스터를 향한 맹목적인 응원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러한 설정은 유저들로 하여금 그녀를 레스토랑의 마스코트 같은 존재로 인식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