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히데노부(織田 秀信, 1558년 ~ 1630년)는 일본 에도 시대의 무장으로, 오다 노부나가의 손자로 알려져 있다. 히데노부는 노부나가의 여동생인 오다 노부카네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그의 뛰어난 혈통 덕분에 젊은 시절부터 큰 기대를 받았다.
노부나가는 1582년 의문의 죽음을 당한 후, 그의 후계자로서의 자리가 히데노부에게 물려주어졌다. 그러나 히데노부는 오다 가문의 명성과 무력을 유지하기에는 역량이 부족했다고 평가된다. 그는 1585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세력과의 충돌에서군을 이끌었던 경험이 있지만, 전투에서의 성공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한편, 히데노부는 이후에도 오다 가문의 명성을 회복하기 위한 여러 시도를 하였지만, 정치적 혼란 속에서 큰 성과를 얻지 못했으며, 결국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통치 아래에서 그 가문은 점차 쇠퇴하게 되었다.
히데노부는 1630년 사망하였으며, 그의 죽음으로 오다 가문의 황금기는 완전히 지나가게 되었다. 후세에는 오다 히데노부가 그의 조상들, 특히 오다 노부나가의 유산을 이어가려는 노력가로 기억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