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카츠(織田信勝)'는 일본의 무장인 오다 노부나의 아들로, 센고쿠 시대 중기인 16세기 중반에 활동했다. 그는 오다 노부나의 지배 아래에 있던 오다 가문의 일원으로, 그의 형인 오다 노부나와 동일한 정치적, 군사적 배경에서 성장했다.
노부카츠는 초기에는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오다 가문의 일원으로서 지역 토착 세력과의 관계를 맺으며 그 세력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그의 정치적 경로는 형인 노부나와의 갈등으로 복잡해졌다. 노부나가 통일 지향적인 야망을 가지고 있었던 반면, 노부카츠는 그와는 다른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이러한 갈등은 최종적으로 두 형제 간의 대립으로 이어졌다.
특히 1582년, 오다 노부나가가 본能寺의 변에서 암살당한 이후 노부카츠는 비교적 짧은 시기 동안 권력을 누리게 된다. 그러나 그는 형의 후계자로서의 지위를 확립하지 못하고, 결국 도요토미 히데요시와의 갈등 속에서 정치적 입지를 잃게 되었다. 히데요시는 오다 가문을 장악하고, 노부카츠는 그의 권위 앞에서 점차 힘을 잃어갔다.
결국 노부카츠는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의해 관직에서 물러났다. 이후 그의 생애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으며, 역사적 기록에서도 그의 존재는 다른 인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미한 편이다. 그의 후에 오다 가문은 히데요시의 통치 하에 정권을 잃게 되고, 노부카츠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역사적 맥락의 일부로 남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