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다 노부유키

오다 노부유키(織田信之, 1540년 - 1600년 10월 1일)는 일본 센고쿠 시대의 다이묘이자 오다 노부나가의 셋째 아들이다. 그는 노부나가의 중앙집권적 정치를 이어받아 종합적인 군사 전략가로 활동했으며, 아버지의 정치적 유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노부유키는 아버지가 소유한 영지 중 하나인 나고야를 통치했으며, 여러 전투에 참여해 전공을 쌓았다. 그는 전투에서의 용감함과 뛰어난 통솔력으로 다른 다이묘들 사이에서 주목받았다. 그러나 노부나가 사후에는 그의 형 노부카타와 갈등을 겪기도 했다.

노부유키는 1582년 아버지의 암살 사건 이후, 혼잡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자신의 입지를 정립하기 위해 분투했으나, 여러 세력과의 경쟁 속에서 정권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그는 1600년 세키가하라 전투에 참여했으나, 패전한 측에 속하여 전쟁에서의 패배는 그의 영지와 권력을 위협하게 되었다.

결국 노부유키세키가하라 전투가 끝난 후에 자결했다. 그의 죽음으로 오다 가문도 쇠퇴하게 되었고, 일본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그의 삶은 일본의 전쟁과 정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으며, 센고쿠 시대의 다이묘들 사이에서 한 축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