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근언(吳根彦, 1932년 5월 25일 ~ )은 한국의 경제학자이자 정치인으로, 주로 경제 정책 및 사회 복지 분야에서 활동하였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그는 1990년대 초반부터 한국 정부의 경제 정책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IMF 구제금융 당시 경제 회복을 위한 여러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데 기여하였다. 이후 그는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어 사회 복지 및 경제 관련 법안에 적극 참여하였다.
오근언은 학계에서도 활발히 활동하였으며, 다양한 학술 논문과 저서를 통해 경제학 이론 및 정책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다. 그의 연구는 주로 노동시장, 사회 안전망, 경제 불평등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한국 경제가 직면한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는 여러 경제 관련 위원회 및 자문 기구에서도 활동하였으며, 그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후진들에게 영향을 미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오근언은 한국의 경제 발전과 사회적 형평성을 위한 정책 설계에 헌신해온 인물로, 그의 업적은 한국 경제학계와 정치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