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의 전략가이자 군인인 아우구스투스의 이름을 딴 군사 계획으로, 전쟁과 관련된 전략 및 전술을 포함한다. 이 계획은 특히 동부 전선과 관련하여 독일군의 전투 방식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다. 오거스 전략은 전쟁 초기 독일의 빠른 기동전과 관련이 깊으며, 이를 통해 독일군은 상대방에게 큰 충격을 주고 빠른 승리를 이끌어내려고 했다.
오거스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기동성을 극대화한 전술적 접근이다. 독일군은 전폭적인 기계화와 기동 부대 운영을 통해 전선에서의 빠른 이동과 적의 후방을 타격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러한 접근은 전쟁의 초기 단계에서 독일군이 프랑스와 폴란드를 신속하게 점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전차와 항공기의 통합 운용은 오거스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또한, 오거스는 정보전과 심리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적의 정보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끔 전략을 세우는 것뿐만 아니라, 적의 사기를 저하시킬 수 있는 수단을 찾았다. 이러한 방식은 전투뿐만 아니라 정보 전쟁에서도 효과적이었다. 이는 후에 정보의 중요성이 크게 대두되는 전후 시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결국, 오거스 전략은 전쟁의 양상이 변화함에 따라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수밖에 없었다. 소련의 지속적인 저항과 전선의 확대는 독일군에게 큰 부담을 주었고, 이로 인해 오거스의 원래 목표는 점차 실현하기 어려워졌다. 전쟁이 진행됨에 따라 오거스 전략은 주효하지 못하게 되었고, 이는 독일의 전반적인 전쟁 승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전쟁 이후 오거스 전략은 군사 이론과 전술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대 전쟁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여러 가지 교훈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