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각성

오각성은 한국의 전통 술로, 다섯 가지 재료를 사용해 만든다는 의미에서 이름이 붙여졌다. 주로 쌀, 찹쌀, 누룩, 물, 그리고 약재나 과일 등의 다섯 번째 재료를 사용한다. 조선 시대에 궁중에서 즐겨 마시던 술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는 술로 사용되기도 했다. 오각성은 맛이 부드럽고 향이 좋아 귀한 술로 여겨졌다. 현재는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곳이 거의 없어 희소성이 높은 술이 되었다. 알코올 도수는 약 15-18% 정도이며, 색은 맑은 황금색을 띤다. 오각성은 한국의 문화재로서 그 제조 기술과 역사적 가치가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