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사와라 미치히로(小笠原 道大, 1979년 11월 1일 ~ )는 일본의 전 프로 야구 선수로, 포지션은 내야수였다. 도쿄도 출신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야구 실력을 갖춘 선수로 주목받았다.
그는 1998년 드래프트에서 요미우리 Giants에 1위 지명으로 입단했고, 이후 팀의 주축 선수로 성장하였다. 오가사와라는 내야수로 활약하면서 뛰어난 수비력과 함께 타격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특히, 인상적인 장타력과 주루 능력으로 팀에 기여하였다.
그의 경력 중 가장 두드러진 업적 중 하나는 2002년 일본 시리즈에서의 활약으로, 이 시리즈에서의 성과로 팀이 일본 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여러 차례 올스타 선정 및 MVP 수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며, 야구 관련 프로그램이나 방송에서 분석과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오가사와라는 그의 커리어를 통해 일본 야구계에서 큰 영향을 미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