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 대령은 토리야마 아키라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작품인 '드래곤볼'에 등장하는 가공의 인물이다. 그는 세계 정복을 꿈꾸는 악의 조직 레드 리본 군단 소속의 간부로, 군단 내에서 옐로우 부대를 이끄는 지휘관이다. 외형적인 특징으로는 직립 보행을 하는 호랑이 형태의 수인이며, 군복과 망토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옐로우 대령은 작중 드래곤볼을 회수하기 위해 카린 성지 인근에 파견되었다. 그는 부대원들을 지휘하며 화산 근처에 떨어진 드래곤볼을 찾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한 면모를 보여준다. 특히 해당 지역의 수호자인 보라와 그의 아들 우파를 위협하며 드래곤볼의 행방을 추궁하는 등 전형적인 악역의 역할을 수행한다.
전투 방식에 있어서는 직접적인 무술보다는 총기류나 비행기와 같은 현대식 병기를 주로 사용한다. 그는 드래곤볼을 차지하기 위해 보라의 아들인 우파를 납치하여 인질극을 벌이는 비열한 수법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이때 근처에 도착한 주인공 손오공의 개입으로 인해 그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된다.
옐로우 대령의 최후는 손오공과의 대결에서 결정된다. 공중에서 비행기를 타고 우파를 인질로 잡아 도주하려 했으나, 근두운을 타고 쫓아온 손오공의 강력한 일격을 받고 비행기 밖으로 추락하여 사망한다. 그의 죽음은 레드 리본 군단이 손오공이라는 강력한 적을 상대로 하나둘 무너져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 중 하나다.
그는 드래곤볼 초기 에피소드인 레드 리본 군단 편에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캐릭터다. 수인 캐릭터가 빈번하게 등장하던 초기 드래곤볼의 세계관을 잘 반영하고 있으며, 무고한 이들을 괴롭히는 조직의 악랄함을 대변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비록 비중이 아주 크지는 않으나 손오공이 카린 성지에 머물며 카린 신선과 인연을 맺게 되는 스토리의 발단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