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는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2000년에 개장하였으며, 주로 축구 경기와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공연 등을 개최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아레나는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에 소속된 FC 우랄 예카테린부르크의 홈 구장으로 사용된다. 이곳은 현대적인 시설과 편리한 교통 접근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경기장의 수용 가능 인원은 약 35,000명 이상이며, 이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나 콘서트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규모이다.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는 FIFA 2018 월드컵의 개최지 중 하나로 선택되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월드컵 기간 동안 이 아레나는 수많은 해외 팬들과 선수들이 찾는 장소가 되어, 세계적인 행사로서의 위상을 확립하였다.
아레나의 설계는 현대적인 건축 양식을 반영하고 있으며, 경기장 외관은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끈다. 경기장 내부에는 선수들의 대기실, 관람석, VIP 구역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관람객과 선수 모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고성능의 조명과 음향 시스템은 이벤트의 퀄리티를 높이며 관람객에게 뛰어난 경험을 선사한다.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는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음악 공연이 열리는 장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명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와 같은 대형 이벤트가 빈번히 개최되며, 지역 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이러한 다목적 이용은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를 단순한 스포츠 경기장이 아닌,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