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방주 사건(또는 예수의 방주)은 신약 성경에 기록된 사건으로, 주로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에서 언급된다. 이 사건은 예수가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는 중에 발생하였다. 당시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물에 휩쓸릴 위기에 처하자, 제자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이에 예수는 배의 뒤편에서 잠을 자고 있었으며, 제자들이 예수에게 구원을 요청하자 그가 깨어나 폭풍을 잠잠하게 하였다.
예수는 제자들에게 믿음이 적음을 책망하며, 바람과 물에게 명령하여 평화를 가져오게 하였다. 이 사건은 예수의 신성과 권위를 나타내는 중요한 사건으로 간주된다. 또한, 믿음과 두려움의 갈등을 주제로 하여, 신자들에게 믿음을 강조하는 교훈적 메시지를 포함하고 있다. 예수의 방주 사건은 이후 예수의 기적과 그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한 여러 해석의 기초가 되었으며, 기독교 신자들에게는 그의 능력과 보호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