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는 대한민국의 영화 산업을 지원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정부 기관이다. 2000년 7월 1일, 영화 및 비디오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설립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에 위치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주요 임무는 한국 영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것, 영화 관련 산업의 진흥과 지원, 그리고 영화의 질적 향상과 관객의 확대 등을 포함한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영화 제작을 위한 지원금과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며, 영화 인력의 양성과 경영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한국 영화의 국제적 홍보와 배급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 영화제와 행사에 참여하고, 해외 영화 및 콘텐츠 산업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위원회는 한국 영화에 대한 통계 및 연구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정책 개발에 기여하며, 영화 관련 법규 및 제도의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영화진흥위원회의 목표는 한국 영화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과 함께, 국민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