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시그널)는 2016년에 방영된 대한민국의 tvN 드라마로,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고 김원석 감독이 연출한 작품이다. 이 드라마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신비로운 무전기를 통해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의 주인공은 1980년대와 2015년, 두 시대의 형사인 박해영(이제훈 분)과 형사 강민아(김혜수 분), 그리고 과거의 형사인 이재한(조진웅 분)이다. 이들은 시그널이라는 무전을 통해 서로 소통하며 사건을 해결하고, 각자의 숙원인 미제 사건의 진실에 접근해 나간다. 이 드라마는 범죄 수사, 미스터리, 그리고 인간 관계를 중심으로 진정한 정의와 복수를 탐구하는 내용이 특징이다.
영호는 뛰어난 연출과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특히, 강렬한 심리전과 감정선, 그리고 사회적 이슈를 반영한 이야기 전개로 관객의 관심을 끌었다. 드라마는 시청률 면에서도 성공을 거두었으며, 여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드라마는 많은 팬을 보유하며 한국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매체에서 리메이크되거나 관련 콘텐츠가 제작될 정도로 큰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