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물등급위원회는 한국에서 영화, 방송, 동영상 등 다양한 영상물의 등급을 분류하고 규제하는 기관이다. 2006년에 설립된 이 위원회는 영상물의 내용을 심사하여 연령에 적합한 등급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소비자가 적절한 정보를 바탕으로 영상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원회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영상물의 등급을 부여한다: 전체 관람가, 12세 관람가, 15세 관람가, 18세 관람가 등. 이러한 등급은 폭력성, 성적 내용, 언어, 약물 사용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된다. 위원회는 또한 영상물의 유통 및 상영에 관한 규제를 담당하며, 등급 이외에도 법적 기준에 위반되는 내용이 포함된 경우에는 삭제나 수정 요구를 할 수 있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통해 사회적 기준에 부합하는 영화를 보급하고, 청소년 보호와 문화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위원회의 구성원은 다양한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들은 심사 과정에서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엄격한 내부 규정을 준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