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흥방(염흥방, 또는 정도전)은 고려 말과 조선 초기의 정치가이자 철학자로, 조선 왕조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 중 하나이다. 본명은 정도전이며, 자는 경민(景敏), 호는 염흥방이다. 그는 1353년 현재의 경상북도 안동에서 태어나, 고려의 후기에 태어나 성장한 후 조선 건국에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정도전은 고려에서 정치적 불안정성과 내부의 혼란을 경험하며 성장하였다. 이러한 시대적 배경은 그가 정치와 사회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고, 이후 그의 사상과 정치 이념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정도전은 성리학의 영향을 받아 유교적 국가 이념을 강화하고, 중앙집권적인 왕권을 확립하는 데 주력하였다. 그는 유교의 기반 위에 새로운 정치 체제를 구축하고자 하였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제도를 발전시켰다.
조선 왕조가 건국된 1392년, 정도전은 이성계와 함께 왕조의 기틀을 다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그는 태조 이성계의 신하로서 국정을 운영하며 왕조의 기초를 다지는데 힘을 쏟았다. 특히 정도전은 다수의 법률과 제도를 제정하고, 국정 운영의 원칙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였다. 그는 정치를 통해 부국강병을 이루려 하였고, 농업과 상업의 발전을 도모하여 국가의 기반을 튼튼히 하였다.
그러나 정도전의 정치적 행보는 그를 반대하는 세력과의 갈등을 초래하였다. 그가 진정한 유교 국가를 원하고 행정체제의 개혁을 주장하자, 이를 반대하는 세력에 의해 극심한 반대에 직면하였다. 결국 그는 1398년 생을 마감하게 되었고, 그의 죽음은 조선 초기 정치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낸다. 그의 사상과 정치적 유산은 후대에 큰 영향을 미치며, 오늘날에도 그의 업적과 사상은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