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택눌(염택늴, 1912년 8월 23일 ~ 1973년 3월 5일)은 한국의 화가이자 미술 교육자로, 한국 현대 미술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본명은 염문수이며, 고향은 경상남도 마산이다.
염택눌은 1930년대에 서울에서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전통 한국화를 기반으로 하여 서양 화법을 접목한 독특한 회화 스타일을 확립했다. 그의 작품은 자연과 인생의 철학적 깊이를 탐구하며, 특히 한국의 전통 문화와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에서 두드러진다.
그는 동아미술전, 대한민국미술전 등 다양한 미술 전시회에 참여하였으며, 그 결과로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후학 양성에도 힘쓰며 미술 교육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그의 작품은 한국 미술의 중요한 역사적 가치가 있으며, 오늘날까지도 많은 미술 애호가들에 의해 추앙받고 있다.
염택눌은 1973년 세상을 떠났으나, 그의 예술적 유산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