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주(비드맨)

염주(비드맨)는 주로 불교 및 힌두교에서 사용되는 기도의 도구로, 주로 나무, 돌, 또는 플라스틱 등 다양한 재질로 제작된다. 염주는 일반적으로 108개의 구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운데에 하나의 큰 구슬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큰 구슬은 보통 '수호주' 또는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역할을 한다.

염주는 기도를 할 때 구슬을 하나씩 손가락으로 놓아가며 기억을 돕고, 마음을 집중시키는 역할을 한다. 각 구슬은 특정 기도를 한 번씩 반복할 때마다 옮겨지며, 이를 통해 기도가 끝날 때까지 진행된다. 염주를 사용하는 것은 마음의 안정과 집중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으로 여겨진다.

한국에서는 염주가 불교신자뿐만 아니라, 명상이나 마음챙김을 실천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염주의 디자인은 각 신앙이나 문화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하며, 특정한 형태나 장식이 더해지는 경우도 있다. 일반적으로 염주는 개인의 신앙심이나 기도의 목표에 따라 여러 가지 색상과 형태로 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