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조룡 래서레이트렉스(Choyrodon)는 중생대 백악기 하부에 살았던 공룡의 속으로, 현재 몽골 지역에서 화석이 발견되었다. 열조룡 속은 주로 초식성 공룡으로 분류되며, 이들은 육식 공룡과의 구별을 위해 특유의 이빨 구조와 해부학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래서레이트렉스는 큰 두개골과 육중한 체형을 특징으로 하며, 보통 다른 열조룡과 마찬가지로 강한 하체를 갖추고 있었다. 이 종은 대개 낮은 몸체와 짧은 꼬리를 가지고 있었으며, 큰 후두골이 뚜렷하다. 이러한 신체 구조는 그들이 초식에 적합하도록 진화했음을 나타낸다.
발견된 화석에서 볼 수 있듯, 래서레이트렉스는 뼈의 밀도를 보아 바닥에 가까운 형태로 이동하며 식물성 음식을 주로 섭취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은 대개 대형 식물 위주로 서식했으며, 유해 생물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무리를 지어 생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열조룡 래서레이트렉스의 정확한 생태적 역할에 대한 연구는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는 고생물학자들에게 이 공룡이 당시 환경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했는지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