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후무

연후무(鳶後無)는 중국의 고전 문헌인 '재물론'(財物論)에서 유래된 용어로, 특정한 상황에서의 일부나 결과가 다른 일에 대하여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음을 의미한다. 문헌에서의 의미는 주로 상급자나 권력자의 보호나 배려를 받지 않는 하급자의 처지 또는 환경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연후무라는 표현은 문자 그대로 "닭 아래에 아무것도 없다"는 뜻으로, 어떤 환경이나 상황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 고립된 상태를 지칭한다. 이 용어는 종종 개인이나 조직이 자원이나 지원 없이 어려운 상황에 처한 경우를 설명하는 데 사용된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연후무는 개인이 자신의 능력이나 자원을 발휘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았음을 나타내기도 하며, 궁극적으로는 자원의 분배나 지원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