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국(聯合國, Allied Powers)은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 동안 전쟁에 참여한 국가들의 동맹을 일컫는다. 주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연합국이라는 용어가 널리 사용되며, 이들은 나치 독일, 이탈리아 왕국, 일본 제국과 같은 추축국(Axis Powers)에 맞서 싸우기 위해 결성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중 주요 연합국에는 미국, 소련, 영국, 프랑스, 중국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국가들은 군사적으로 협력하며 물자, 정보, 인력을 공유하며 전쟁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협력했다. 연합국은 각자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다양한 군사 작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했으며, 이러한 협력은 전후 세계 질서에 큰 영향을 미쳤다.
전쟁이 종료된 후, 연합국은 국제 연합(UN)의 설립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는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국제 협력 기구로, 연합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연합국의 통합된 노력은 전후 국제 정치와 경제의 재편성에 기여하였으며, 냉전 시기의 국제 역학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