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적심(燕赤心)은 한국의 전통 민간신앙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주로 불교와 관련된 의미에서 사용된다. '연적'은 '제비'를 의미하고, '심'은 '마음'을 뜻한다. 이 용어는 제비가 지닌 충성과 헌신, 특히 사랑에 대한 깊은 마음을 상징한다.
연적심은 보통 순수하고 변하지 않는 사랑을 의미하며, 이 때문에 연적심은 주로 연인 사이의 고백이나 관계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제비는 웅장한 날개로 멀리 날아다니지만, 한 곳에 정착하며 짝을 이루는 특성 때문에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한국 전통 문화에서 제비는 행복과 번영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연적심은 전통적인 문학작품이나 시가에서도 자주 등장하여 사랑의 애틋함과 비극성을 표현하는 데 활용된다. 이는 사람들 사이의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다룰 수 있는 모티브로 작용하며, 민속 신앙과 연결되어 사랑의 성스러움과 경이로움을 강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