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옥(바람의 검심)'은 일본의 만화가 와츠키 노부히로가 창작한 만화 시리즈로, 원래 제목은 '르로느르 몬주'(るろうに剣心)이다. 이 만화는 메이지 시대 일본을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 신타로가 전직 의사인 사무라이로서, 자신의 과거와 싸우며 정의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주인공은 '바람에 휘날리는 검'이라고 알려진 히무라 켄신이고, 그는 평화로운 삶을 살기 위해 무기를 버리고, '살인하지 않는 검'이라는 신념을 가지고 인민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 작품은 켄신과 그의 동료들, 그리고 그를 둘러싼 적들과의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여러 캐릭터들이 각자의 고유한 배경과 사연을 가지고 있다.
'연옥'은 1994년부터 1999년까지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으며, 그 후 애니메이션, 영화, OVA 등 다양한 매체로 각색되었다. 만화는 그래픽과 서사적 요소가 잘 결합되어 있으며, 일본 역사와 사회적 배경을 반영하는 동시에 인간의 갈등과 화해를 탐구한다.
작품은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여러 세대에 걸쳐 팬층을 형성하였다. '연옥'은 그 필체와 세밀한 캐릭터 묘사로 일본 만화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현재까지도 많은 오마주와 후속 작품에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