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난감)은 주로 종이나 천,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 비행 가능한 장난감으로, 주로 바람이 부는 날에 하늘로 날려 즐기는 놀이용 기구이다. 연은 보통 평면 구조로 되어 있으며, 프레임과 날개, 끈으로 구성된다. 연의 프레임은 나무나 플라스틱 등으로 제작되며, 날개 부분은 종이나 천으로 덮여 있다.
연의 역사적 배경은 매우 유서 깊으며, 약 2000여 년 전 중국에서 최초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초기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놀이와 축제의 일환으로 발전하였다. 다양한 문화권에서 연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디자인이 존재한다.
연은 조종 기술에 따라 바람의 방향과 세기를 활용하여 하늘을 나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일반적으로 연을 조종하기 위해서는 한쪽 끝에 끈을 부착하여 잡고, 바람을 맞으며 연이 뜨도록 한다. 연을 날리는 것은 협동과 집중력을 요구하며, 연대회나 축제에서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는 즐거운 경험이 된다.
연의 종류는 다양하다. 전통적인 한국 연인 '전통연' 외에도, 일본의 '타타와리 연', 중국의 '휘황 연' 등 각국의 특색에 맞춘 여러 형태가 있다. 현대에는 스포츠용 연과 같은 성능을 중시한 설계의 연도 등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예술과 경쟁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