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는 2021년 11월 24일 전라남도 여수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로, 외국인 보호소에서 발생한 불로 인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외국인 보호소의 2층에서 발생하였으며, 불이 난 후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한 관계 기관의 대응이 논란이 되었다.

화재가 발생한 당시 이러한 보호소에는 주로 불법 체류자와 난민 신청자들이 수용되어 있었으며, 이들은 화재 발생 시 빠른 대피가 어려운 구조에 있었다. 사건 발생 후,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에 나섰으나, 불길은 급속히 번져 피해가 확대되었다.

이 사고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였고, 많은 외국인 보호소의 안전 관리와 소방 시스템에 대한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후, 정부는 외국인 보호소의 안전 기준을 재검토하고, 긴급 대피 훈련 및 안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되었다.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 참사는 외국인 정책의 재정립과 인권 문제에 대한 사회적 논의 촉발의 계기가 되었으며, 이러한 시설의 운영과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사건으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