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하난(Elhanan)은 구약 성경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주로 사무엘상과 역대상에서 언급된다. 그는 벧레헴 속래의 아들이며, 다윗의 시대에 활동한 전사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엘하난은 특히 블레셋 군대의 거인 골리앗을 처치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무엘상 17장에서는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이야기와 함께 엘하난의 업적이 기술되어 있어, 두 인물의 전투가 혼동되기도 한다. 그의 이야기는 신앙과 용기의 상징으로 해석되며, 이스라엘의 전사로서의 덕목을 대변한다. 역대상 11장에서도 엘하난은 다윗의 용사 중 한 사람으로 언급되며, 이로 인해 그는 이스라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