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나 스비톨리나(Elina Svitolina, 1994년 9월 12일 ~ )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여자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세계적인 주목을 받으며 WTA(세계 테니스 연맹) 투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스비톨리나는 2010년에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그녀의 뛰어난 기량과 경쟁력 있는 플레이 스타일로 빠르게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녀는 단단한 그라운드 스트로크와 뛰어난 발리, 안정된 서브로 유명하다. 또한, 경기에서의 집중력과 전략적인 사고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스비톨리나는 여러 차례 WTA 투어에서 단식 우승을 기록하였으며, 특히 2017년에는 WTA 파이널스에서 우승하여 포부를 높였다.
그녀의 최고 세계 랭킹은 2017년 9월에 기록한 3위이며, 이는 우크라이나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랭킹으로 알려져 있다. 스비톨리나는 그랜드 슬램 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특히 2019년 프랑스 오픈에서는 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스비톨리나는 코트 위에서의 성적 외에도, 아시아 및 유럽 지역의 여러 자선 활동에도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녀는 또한 자신의 경기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고, 여성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