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도르 쇼무로도프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태어난 프로 축구 선수로, 공격수 포지션에서 활약하고 있다. 1994년 2월 19일에 태어난 그는, 어릴 때부터 축구에 대한 열정을 보였고, 청소년 시절부터 다양한 유소년 팀에서 뛰며 그의 기량을 높여갔다. 그의 독특한 드리블 능력과 빠른 스피드는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곧 프로 무대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쇼무로도프는 2014년에 우즈베키스탄 리그의 페르바르 미즈 도븐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는 자신의 실력을 빠르게 인정받았고, 이후 2018년에는 카르다노르 팀으로 이적하게 된다. 이 팀에서 여러 시즌 동안 뛰어난 활약을 이어갔고, 그는 리그에서 여러 차례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경기력은 그를 해외 팀의 스카우트들 눈에 띄게 만들었고, 곧 유럽 리그로의 이적 제안이 들어왔다.

2020년, 쇼무로도프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제노아 CFC로 이적하며 처음으로 유럽 축구 무대에 서게 된다. 이적 직후부터 그는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 잡으며, 다양한 공격 전개에서 크게 기여했다. 첫 시즌부터 그의 득점력은 많은 팬과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고, 그는 팀의 중요한 경기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제노아에서의 활약으로 그는 더 큰 클럽에서의 기회를 모색하게 되었다.

2021년, 쇼무로도프는 이탈리아의 AS 로마에 이적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 클럽에서도 그는 감독에게 신뢰를 받으며 여러 중요한 경기에 출전하였고, 팀의 성공적인 성과에 기여하였다. 그의 국제 경기에서의 활약 역시 주목받았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하면서 그는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에서 중요한 득점을 기록했다. 쇼무로도프는 현재까지도 국가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이어오며, 우즈베키스탄 축구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