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히키 아드리아누 부스(Enrique Adriano Bous)는 브라질 출신의 유명한 건축가이자 도시 계획가이다. 그는 20세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활동하며 현대 건축에 큰 영향을 미쳤다. 부스는 브라질의 문화적 맥락을 반영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자연과 도시 환경 간의 조화를 추구하는 설계 철학을 지녔다.
부스는 상파울루 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후, 여러 국제적인 건축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경력을 쌓았다. 그의 작업은 주택, 공공 건물, 도시 재생 프로젝트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으며, 특히 생태적 원칙을 반영한 설계로 주목받았다. 그는 지속 가능한 건축 자재와 에너지 효율성을 강조하여 생태친화적인 공간을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브라질의 복합문화공간인 ‘비라디궁(Viradão)'과 공공공원 설계 프로젝트가 있다. 그의 작업은 지역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러한 접근법은 부스가 단순히 건축물을 만드는 것을 넘어,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는 설계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부스는 전 세계의 다양한 건축 전시회와 학술 회의에서 강연을 하며, 자신의 철학과 경험을 나누는 데 적극적이었다. 그의 작업은 여러 상을 수상하였으며, 현대 건축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