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스'는 일반적으로 천사와 관련된 개념으로, 다양한 문화와 종교에서 다르게 해석된다. 특히 기독교에서 엔젤스는 신의 사자로서 인간과 신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신의 메시지를 인간에게 전달하며, 인간의 기도를 듣고 전하는 존재로 여겨진다. 엔젤스는 일반적으로 선한 존재로 묘사되며, 각기 다른 임무와 계층을 가진다.
엔젤스의 계층은 여러 가지로 나뉘어져 있다. 기독교 신학에서는 전통적으로 세 가지 계층이 있으며, 각 계층 안에는 세 종류의 엔젤스가 존재한다. 첫 번째 계층은 대통령적 엔젤스(세라핌, 케루빔, 보좌)로, 이들은 신의 바로 옆에서 하나님을 섬기며, 두 번째 계층은 권능적 엔젤스(주권, 힘, 권세)로, 이들은 인간의 역사에 개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마지막 세 번째 계층은 하늘의 사자들이며, 이들에게 인간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역할이 부여되어 있다.
엔젤스는 각 문화와 종교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이슬람에서는 '말라카'(천사)라고 불리며, 그 역할이 다소 다르게 정의된다. 이슬람의 말라카는 신의 명령을 수행하고, 인간의 행동을 기록하는 등의 기능을 가진다. 힌두교나 불교에서도 유사한 존재가 있지만, 그 개념은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차이는 각 문화가 엔젤스의 역할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현대 사회에서는 엔젤스 개념이 신앙의 영역을 넘어 여러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학, 영화, 미술 등에서 엔젤스는 다양한 형태로 해석되고 있으며, 많은 작품에서 중요한 상징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이로 인해 엔젤스는 단순한 종교적 상징을 넘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 매개체로 작용하고 있다. 여러 작품에서는 엔젤스의 모습과 성격을 재창조하며, 사람들에게 위안이나 희망을 주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