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무(엔무, ENMOO)는 한국에서 주로 사용되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유행하는 인터넷 용어로, 주로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과 관련된 콘텐츠에서 나타나는 캐릭터에 대한 팬덤 문화와 관련이 있다. 이 용어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와 '무언가'(something)의 합성어로, 특정 캐릭터나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과 지지를 표현하는데 사용된다.
엔무는 주로 개인 사용자들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활용되며, 팬 아트, 팬 픽션, 짤(짤방)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특정 작품이나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공유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사용자는 엔무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공유하며, 이를 통해 다른 팬들과 소통하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
이 용어는 영어권의 유사 개념들과 비슷하지만, 한국의 맥락에서 독특한 의미와 사용 방식이 발전하였다. 따라서, 엔무는 대중문화의 특성과 팬덤 활동의 경향을 반영하는 중요한 디지털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