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조디아(Exodia)는 일본의 카드 게임인 유희왕(Yu-Gi-Oh!)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카드로, 유희왕 애니메이션 및 만화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엑조디아는 전설적인 몬스터로, 그 구성 요소인 '엑조디아의 머리', '엑조디아의 왼쪽 팔', '엑조디아의 오른쪽 팔', '엑조디아의 왼쪽 다리', '엑조디아의 오른쪽 다리'의 다섯 장의 카드를 모두 손에 가지고 있으면 승리하는 독특한 규칙을 갖고 있다.
엑조디아는 일반적으로 자신을 소환하기 위한 카드 효과가 없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상대방과의 대결에서 긴 게임을 통해 이 다섯 장의 카드를 모아야 한다. 이로 인해 엑조디아는 '승리를 위한 조합 카드'로서 언급되며, 상대방에게 큰 압박을 가할 수 있는 전략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카드의 일러스트에서는 고대 이집트를 연상시키는 디자인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가 담겨 있으며, 엑조디아의 힘과 권능은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엑조디아는 특히 대회와 비공식적인 게임 모두에서 강력한 카드로 여겨지나, 승리 조건이 까다롭고 여러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전략적 활용이 요구된다.
엑조디아는 다양한 카드 세트에 포함되어 있으며, 게임의 역사와 함께 발전해왔다. 이 카드의 인기는 유희왕 시리즈의 상징적인 아이콘 중 하나로 자리잡아,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