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페리아 E1은 소니의 스마트폰 브랜드인 엑스페리아 시리즈 중 하나로, 2014년에 출시되었다. 이 모델은 주로 중저가 시장을 겨냥하여 설계되었으며, 사용자가 일상적으로 필요한 기본적인 스마트폰 기능을 갖추고 있다. 디자인은 슬림하고 컴팩트한 형태로, 한 손에 쥐기 쉬운 크기를 가지고 있어 많은 사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E1은 4인치의 TFT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해상도는 800x480 픽셀이다. 이 화면은 선명한 색감을 제공하지만, 최신 스마트폰들과 비교하면 화면 밝기나 화질에서 다소 떨어질 수 있다. 그러나 기본적인 웹 서핑이나 소셜 미디어 사용에는 무리가 없다. 이 모델은 Android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며, 당시 최신 버전인 Android 4.3 Jelly Bean이 사전 설치되어 있었다.
성능 면에서는 Qualcomm Snapdragon 200 프로세서와 1GB의 RAM을 장착하고 있어, 여러 앱을 동시에 실행할 때 느려짐이 보일 수 있다. 내장 저장 용량은 4GB로,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마이크로SD 카드로 확장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카메라는 후면 3메가픽셀 카메라와 전면 VGA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으며, 기본적인 사진 촬영에는 적합하지만 고화질 사진 촬영을 원하는 사용자에게는 아쉬운 성능을 발휘한다.
엑스페리아 E1은 배터리가 1700mAh로, 하루 정도의 지속 사용이 가능하다. 소니스마트폰이 제공하는 다양한 미디어 재생 기능과 몇 가지 기본적인 애플리케이션이 사전 설치되어 있으며, 사용자의 엔터테인먼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특성들 덕분에 엑스페리아 E1은 예산이 제한된 사용자나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모델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