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트'는 1973년에 개봉한 미국의 공포 영화로, 윌리엄 프리드킨이 감독하고, 윌리엄 Peter Blatty가 각본을 맡았다. 이 영화는 블래티의 1971년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면서 공포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엑소시스트'는 악마에 의해 possessed된 소녀와 그녀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두 명의 사제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화는 메리 제인의 연기한 리건 맥닐이 중심 인물로 등장하며, 그녀가 악마에게 사로잡히면서 겪는 기괴한 변화와 고통을 그린다. 리건의 어머니인 크리스 맥닐은 딸의 상태가 악화되자 신부인 카라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카라스는 정신과 의사로도, 신부로도 활동하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신앙과 의심 사이에서 고뇌하며 리건을 도우려 한다.
사제인 마린은 고전적인 이미지의 신부로 묘사되며, 리건을 구하기 위한 엑소시즘을 수행한다. 이 과정에서 영화는 잔인한 장면과 음산한 분위기로 관객을 압도하며, 종교적 믿음과 인간의 죄악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또한, 영화의 시각 효과와 음향 효과는 공포를 더욱 극대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엑소시스트'는 개봉 이후 비평가와 관객 모두에게 극찬을 받았고, 여러 차례 아카데미상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 특히, 사운드와 각색 부문에서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였다. 이 영화는 이후 공포 영화 장르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속작과 패러디, 그리고 관련 작품들이 다수 제작되었다. 오늘날까지도 '엑소시스트'는 공포 영화의 전설로 남아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