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페루 전쟁은 1941년에 발생한 전쟁으로, 에콰도르와 페루 간의 영토 분쟁을 둘러싸고 일어난 무력 충돌이다. 이 전쟁은 19세기부터 이어진 두 나라 간의 국경 문제와 민족적, 역사적 갈등에 뿌리를 두고 있다. 에콰도르는 1830년에 독립한 이후, 페루와의 국경 문제로 여러 차례 긴장이 고조되었고, 이로 인해 두 나라는 여러 차례 충돌을 겪었다.
전쟁은 1941년 7월 5일 에콰도르의 군대가 페루의 국경 지역인 라 해라를 공격하면서 시작되었다. 에콰도르는 이 지역을 자국의 영토로 주장했으며, 전쟁 발발 이후 초기에는 군사적인 우위를 점하며 공격을 계속했다. 그러나 페루는 신속하게 군대를 동원하여 반격에 나섰고, 양측 간의 전투는 격렬하게 진행되었다. 페루의 군대는 에콰도르의 군사력을 압도하며 전선에서 점차 밀려나는 에콰도르 군을 공격했다.
전쟁은 약 두 달 간 지속된 후, 1941년 9월 29일에 페루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된다. 에콰도르는 전투에서 굴욕적인 패배를 경험했고, 전쟁의 결과로 페루는 자신이 주장하던 영토를 확장할 수 있었다. 전쟁의 끝으로 이루어진 평화 조약은 1942년 리마 조약으로 알려지며, 이 조약을 통해 에콰도르는 페루에 대한 일부 영토를 포기하고 국경을 확정지었다.
에콰도르-페루 전쟁은 두 나라 간의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영토 문제는 여전히 중요한 외교적 이슈로 남아 있다. 이 전쟁은 또한 군사적 충돌뿐만 아니라 두 나라 간의 민간인 피해와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였으며, 전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 양국 간의 관계는 경색된 상태로 남았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양국은 미래의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