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드리언 아도니스(Adrian Adonis)는 1970년대와 1980년대 초에 활발히 활동한 미국의 프로레슬러다. 본명은 로버트 딕슨(Robert Adonis)이며, 1955년 9월 15일에 태어났다. 아도니스는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팬들과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이 당시 프로레슬링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캐릭터는 매우 색깔이 강하고 flamboyant했으며, 이는 당시 프로레슬링의 기조와는 차별화된 요소였다.
아도니스는 매우 다채로운 경력을 지닌 레슬러로, 주로 WWF(현재 WWE)와 AWA(American Wrestling Association)에서 활동했다. 그는 매우 재능 있는 레슬러였으며, 몸집이 크고 힘이 강했던 만큼 파워풀한 기술들을 구사했다. 하지만 그의 스타일은 단순한 힘보다는 캐릭터와 연극적인 요소에 더 중점을 두었다. 이를 통해 그는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다.
그의 가장 유명한 피겨인 '에이드리언 아도니스'는 주로 가짜 속옷과 화려한 의상을 착용하며, 코미디와 싸움을 결합한 캐릭터였다. 특히 아도니스는 자신을 특별히 여성화한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당시 프로레슬링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모습이었다. 이런 독특한 면모 덕분에 그는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슈퍼스타로 자리 잡을 수 있었다.
하지만 아도니스의 경력은 1988년 불행한 사고로 인해 중단되었다. 그는 택시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났고, 이는 프로레슬링계에 큰 충격을 주었다. 그의 죽음 이후에도 아도니스의 영향력은 여전했고, 많은 레슬러들이 그의 스타일과 기법을 계승하려고 했다. 그의 기억은 여전히 팬들과 동료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아도니스는 프로레슬링 역사의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