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프랑스 358편 활주로 이탈사고는 2005년 8월 2일 캐나다 토론토의 피어슨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사고이다. 해당 사고는 에어 프랑스의 보잉 777-200ER 항공기가 토론토로부터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으로 향하던 중 발생하였다.
사고 당시 비행기는 토론토에 접어들던 중 강한 비와 천둥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를 만났다. 조종사는 비행기를 착륙시키기 위해 활주로에 접근하였고, 항공기는 활주로에 착륙하였으나, 착륙 후 활주로 끝에서 이탈하게 되었다. 비행기가 활주로를 넘어서는 순간, 항공기는 인근의 급경사지로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발생한 사고는 크게 우려될 만한 상황으로 진행되었다.
사고 직후, 비행기에는 297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모든 탑승객이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대피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지만, 대부분의 탑승객은 신속하게 대피하여 크게 부상을 입지 않았다. 최종적으로 부상자는 43명이었으나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사고의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상악화, 조종사의 착륙 결정 및 브레이크 성능의 문제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이 사고는 항공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이후 항공사들은 악천후 상황에서의 대응 절차와 비상 대피 훈련에 대해 더욱 엄격하게 점검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