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타디오 리베르타도레스 데 아메리카(Estadio Libertadores de América)는 아르헨티나 아바도르의 축구 경기장으로, 인디펜디엔테 클럽의 홈 경기장이다. 이 경기장은 1950년 5월 4일에 개장했으며, 초기에는 '에스타디오 인디펜디엔테'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2000년 리베르타도레스 컵을 기념하기 위해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구조적으로 에스타디오 리베르타도레스 데 아메리카는 수용 인원이 약 50,000명 정도로, 아르헨티나의 주요 축구 경기장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경기장은 여러 차례의 리노베이션을 겪었으며, 특히 2009년과 2010년에 큰 규모의 보수 작업이 진행되어 현대적인 시설로 업그레이드되었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좌석, 전광판, 음향 시스템 등이 설치됐다.
이 경기장은 인디펜디엔테의 역사와 함께 깊은 연관이 있으며, 클럽의 전통적인 Rival인 보카 주니어스와의 경기가 열릴 때는 특히 많은 팬들이 몰린다. 이러한 경기에서는 항상 긴장감과 열기가 감돌아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곤 한다. 또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일부 경기와 각종 스포츠 이벤트도 이곳에서 열릴 때가 있다.
에스타디오 리베르타도레스 데 아메리카는 단순한 축구 경기장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깊은 공간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은 이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느끼며, 경기가 없는 날에도 문화 행사, 콘서트 등의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경기장은 아바도르 지역의 문화적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