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델 페루(Estadio Nacional del Perú)는 페루 리마에 위치한 다목적 경기장으로, 주로 축구 경기를 위해 사용된다. 이 경기장은 1938년에 개장하였으며, 페루의 국가대표팀 홈 경기로 사용된다. 또한, 리마에 있는 인기 축구 클럽인 알리안사 리마와 우니베르시타리오 데 데포르테스의 경기도 종종 개최된다.
경기장의 수용 인원은 약 45,000명으로, 페루에서 가장 큰 경기장 중 하나이다. 에스타디오 나시오날은 국제 축구 연맹(FIFA) 및 남미 축구 연맹(CONMEBOL)에서 공인한 경기장이며, 각종 국제 대회와 이벤트,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된다.
2011년과 2014년에 걸쳐 대규모 리노베이션 작업이 진행되어 현대적인 시설과 편의성을 갖추게 되었다. 이 경기장은 페루의 스포츠 역사와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축제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