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Estadi Olímpic Lluís Companys)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다목적 스포츠 스타디움이다. 이 스타디움은 1929년 바르셀로나 국제 박람회를 위해 건설되었으며, 1992년 하계 올림픽의 주요 경기장 중 하나로 활용되었다.
스타디움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카탈루냐의 정치가이자 사회 운동가인 류이스 콤파니스의 이름을 따왔다. 건축가는 프란세스크 미첼(Francésc Mitjans)과 그의 동료들이며, 초기에는 스페인적인 양식의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였다.
에스타디 올림픽 류이스 콤파니스는 약 5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로 축구 경기와 육상 대회, 다양한 문화 행사 및 콘서트 등으로 사용된다. 복원 및 개조 작업을 거친 이 스타디움은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1992년 올림픽에서는 육상 경기가 개최되었고, 스타디움은 대회 이후에도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와 문화 행사로 사랑받고 있다. 현재는 FC 바르셀로나의 홈구장인 캄프 누와는 달리, 바르셀로나의 각종 주요 행사나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주 경기장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