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초호기'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로봇형 병기인 에반게리온(이하 EVA)의 01호기이다. 이 기체는 NERV라는 조직에 의해 인류를 위협하는 존재인 앤젤(Angel)과의 전투를 위해 개발되었다.
초호기는 주로 인간의 감정과 생리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작동하는 수많은 특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기체는 신비로운 전투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조종사와의 동기화를 통해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초호기를 조종하는 인물은 주인공 신지 이카리로, 그는 기체의 인공지능과 함께 독특한 심리적 상호작용을 형성한다.
디자인 면에서는 기계적인 요소와 유기적인 형태가 결합된 독창적인 외형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전투 장비와 무기를 탑재하고 있다. 특히 ‘랜서’와 같은 특수 무기를 사용하여 적과의 전투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지만, 기체의 운용은 조종사의 신체와 정신적인 상태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
초호기는 전투에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의인화된 캐릭터들과의 관계 및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따라서 에반게리온 시리즈의 상징적인 존재로 여겨지며, 팬덤 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