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는 비디오 게임 시리즈 '데빌 메이 크라이'의 주요 캐릭터 중 하나로, 특히 'DmC: 데빌 메이 크라이' 버전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에바는 주인공 단테의 어머니로, 그녀의 과거와 가족 관계는 시리즈의 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DmC: 데빌 메이 크라이'는 카프콤이 개발하고 2013년에 발매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원작 시리즈와는 다른 새로운 세계관을 설정하여 단테의 기원과 그의 가족에 대한 다양한 요소들을 탐구한다. 에바는 단테가 악마와 인간의 혼혈이라는 사실과 그의 운명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인물로 그려진다.

게임 내에서 에바는 단테에게 인간적인 가치와 사랑의 중요성을 가르쳤으며, 그녀의 희생은 단테의 성격 형성과 갈등의 근원이 된다. 에바의 이미지는 회상 장면이나 비주얼 노벨 스타일의 콘텐츠를 통해 나타나며, 때때로 단테가 겪는 심리적 갈등과 그가 선택하는 길에 영향을 미친다.

에바의 캐릭터는 모성애, 희생, 그리고 단테와의 감정적 유대를 통해 복잡한 서사 구조를 형성하며, 이는 게임의 전반적인 주제와 연결된다. 에바는 단순히 과거의 인물이 아닌, 단테의 내면에서 계속 살아 숨 쉬는 존재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