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상'은 일본의 애니메이션 및 만화에서 등장하는 캐릭터 유형 중 하나로, 주로 여성 캐릭터가 어린 아기나 유아를 모티브로 한 귀엽고 사랑스러운 속성을 가진 경우를 지칭한다. '에미상'은 '에미'(えみ, 웃음)와 '상'(さん, 존칭)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이 캐릭터들은 대개 순수무구한 성격과 천진난만한 행동을 통해 감정적인 여운을 남기는 역할을 한다.

에미상의 특징으로는 큰 눈, 동그란 얼굴, 부드러운 목소리, 그리고 기발한 표정이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애니메이션에서 그녀의 매력을 한층 더 강조하며, 종종 비현실적이고 과장된 반응을 통해 유머를 더하기도 한다. 에미상 캐릭터는 보통 주변 인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그들의 일상이나 사건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러한 캐릭터는 팬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상품이나 팬 아트로 재해석되기도 한다. 에미상의 매력은 단순한 귀여움에 그치지 않고, 종종 사랑과 우정, 가족의 소중함 등 깊은 주제를 다루는데 기여한다. 특히, 일본의 서브컬처에서 에미상은 널리 알려진 이미지로 자리 잡았으며, 애니메이션을 넘어 게임, 소설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재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