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블레드소는 미국의 프로 농구 선수로, 뛰어난 실력과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89년 12월 9일에 태어난 그는 아칸소주에서 성장하며 어린 시절부터 농구에 대한 열정을 키워갔다. 대학 시절에는 Western Kentucky University에서 뛰며 주목을 받았고, 뛰어난 플레이로 재능을 인정받아 2010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된다.
2010년 NBA 드래프트에서 블레드소는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에 의해 1라운드에서 18번째 픽으로 지명되었다. 그러나 그는 썬더와의 계약 후 빠르게 LA 클리퍼스로 트레이드되었다. 클리퍼스에서의 첫 두 시즌 동안 벤치 멤버로서 뛰어난 에너지를 제공하며 팀의 깊이를 더했다. 이후 블레드소는 주전으로 자리 잡게 되며 팀의 공격과 수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의 플레이 스타일은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드리블 능력, 그리고 상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방해하는 수비 능력으로 특징 지어진다. 블레드소는 뛰어난 농구 IQ를 바탕으로 팀의 전술을 이해하고, 적절한 순간에 스스로 공격하거나 패스를 연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점 덕분에 그는 다양한 팀에서 활용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블레드소는 클리퍼스를 떠난 후, 여러 팀에서 활약하며 경력의 정점을 찍었다. 피닉스 선스, 밀워키 벅스 등 여러 NBA 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꾸준히 자신의 기량을 발전시켜 나갔다. 그는 또한 2018-19 시즌에 밀워키 벅스에서 뛰며 팀의 중심 선수로서 동부 컨퍼런스 결승에 진출하는 데 기여하였다. 에릭 블레드소는 프로 농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기며 계속해서 뛰어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